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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파.. I am not feeling good. 나 아파 하면 우리나라 사람 99%는 I am sick를 떠올릴듯? 나만 그런가? 양호실에서 픽업하라고 전화가 와서 나중에 아들에게 너 nurse한테 뭐라고 했어 물어보니까 I'm not feeling good. 그랬다고 한다. 직역하면 기분이 좋지 않아..인데 속 뜻은 나 아파인 것. I am sick이나 I feel sick이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뭐랄까, 좀 무뚝뚝하다고나 할까? 다짜고짜 너 아프냐 Are you sick? 하지 않고 좀 어때요? How are you feeling? 하고 물어보는게 좀 더 공손한 표현이듯이. 또 잘 모르는 "나 아프다" 표현으로 I am under the weather. 의외로 자주 쓰인다. 2023. 11. 5.
10월말: 월동준비 일리노이는 겨울에 어떤 혹한기가 올지 모르므로 할로윈 전에는 월동준비를 마쳐야 하는듯. 이미 10월 초부터에 집에 히터를 돌리고 있었지만 1) 퍼니스 필터교체. 싱글하우스는 앞뒤로 아웃도어 수도꼭지가 두어개쯤 있기 마련인데. 2) 집밖으로 나있는 수도꼭지에서 잔디에 물주던 호스를 제거하고 faucet insulation cover를 씌워두어야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 집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다면 winterize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함. 이제 lawn mower (잔디깎이 기계)랑 굿바이 할 시기.. 낙엽이 쌓여있어서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하면서 계속 깎고 있긴 하지만 3) 넣어둔 gas를 다 쓰고, 스토리지에 넣어두어야 한다. 거라지는 스노우블로어에게 양보해야 하므로. 4) snow blowe.. 2023. 11. 5.
1. Yard work (4) bush trimming Yard work은 여기선 landscaping이나 landscape maintenance이라고도 하는데 잔디를 관리하고 집 외관을 정비하고 워싱하는 것까지 포괄하는 개념인듯. 일단 용어 정리부터. bush trimming은 집 주위에 심어둔 크지 않은 조경수목을 예쁘게 다듬는 것을 의미하고 높이를 낮추진 않는다. tree trimming은 좀 더 큰 나무를 보기 좋게 다듬는 것. tree pruning은 죽거나 상한 가지를 잘라내는 것이라 봄에 잘 자라기 위해서 잎이 다 떨어진 겨울에 주로 함. bush trimming은 별거 아닌 것 같아서 trimming saw도 일치감치 구비해 놓았으나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아무렇게나 자르면 안되는지 가지가 한없이 위로 치솟게 자라거나 게다가 어떤건 잘라냈던 .. 2023. 11. 5.
1. Yard work (3) 멀칭 (Mulching) 기온이 좀 풀린다 싶으면 landscaping하는 일꾼들이 나무도 트리밍하고 나무나 꽃 주변에 멀칭을 시작하는 걸 볼 수 있다 고무로 된 멀치가 아니면 사실 매년 해야 하는 귀찮은 작업인지라 잔디와 더불어 사서 하는 고생 중 하나라고 생각함... 이사와서 멀칭을 한번 했다고 하는데 전혀 생각이 안나고. =_=? 무튼 올해 홈디포에서 5개에 10불 세일을 하길래 10 포대를 사서 집 주변 멀칭 작업을 했음 블랙/브라운/레드 색상 중 무난한 브라운으로.. 올해 멀칭하는 김에 비올 때 멀치가 잔디에 쓸려내리지 말라고 edging 작업도 좀 했는데 직접 하니 싸고 (엣징 포함 재료비 40불. 아마 사람 부르면 0하나가 더 붙을듯) 꼼꼼하게 덮어 이쁘지만 진짜 생고생이다.. 매해 하는 것은 진심 무리고.. 2~3.. 2023.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