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좌충우돌/SFR 싱글하우스 생활!

1. Yard work (4) bush trimming

by mrs.park 2023. 11. 5.

Yard work은 여기선 landscaping이나 landscape maintenance이라고도 하는데

잔디를 관리하고 집 외관을 정비하고 워싱하는 것까지 포괄하는 개념인듯.

 

일단 용어 정리부터.

bush trimming은 집 주위에 심어둔 크지 않은 조경수목을 예쁘게 다듬는 것을 의미하고

높이를 낮추진 않는다.

 

tree trimming은 좀 더 큰 나무를 보기 좋게 다듬는 것.

tree pruning은 죽거나 상한 가지를 잘라내는 것이라 

봄에 잘 자라기 위해서 잎이 다 떨어진 겨울에 주로 함.

 

bush trimming은 별거 아닌 것 같아서 

trimming saw도 일치감치 구비해 놓았으나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아무렇게나 자르면 안되는지

가지가 한없이 위로 치솟게 자라거나

게다가 어떤건 잘라냈던 부분이 죽어서 마르기까지. ㅠㅠ

그리하여 괜히 장비에 돈 들이지 말고

1년에 한번이라도 전문가의 손길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트리밍 후

 

bush trimming을 하면

뭐랄까 집 외관이 한눈에 깔끔해져서

집이 잘 관리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이번엔 총 10개정도 되는 bush를 trimming하는데 200불이 들었는데

사실 이 금액은 회사마다 천차만별이다.

작년엔 150불이었지만 30분만에 대충 자르고 떨어진 debris를 치우지도 않고 가버렸고

코로나 전엔 200불이었으나 잔디 detaching까지 포함된 가격이었다.

이번엔 비싼듯해도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자르고 뒷마무리도 잘했고.

 

급하게 진행하지 말고

꼭 견적은 두세군데 내보고 진행하도록 하쟈..

 

그나저나 집 앞 동글동글한 저 shrub은

전문가라도 똑같은 모양을 내기가 힘든듯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