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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backup 랩컴퓨터를 두 번째 바꾸는 건가? 백업을 진행하고 있음. 이동하드가 2개가 있는데, 하나가 몇년전에 산거, 하나는 작년에 산거, 각각 60G, 300G임. 작은 것은 작업용, 큰 것은 미디어용으로 바꾸고 있는데, 저것도 부족하다고 난리를 치고 있으니. 예전엔 그 용량 적은 CD로 어떻게 백업을 했나 모르겠다. =ㅁ= 그나저나, 이런 데이터에 내 기록을 꽁꽁 묶어두고 있는건지. 디스크가 날라가면 어쩔 셈인가. 그래서 기억이 희미해지면, 그건 그냥 그렇게 없어지고 마는 가치없는 것들인지, 그럴 수도 있는 걸 나는 이렇게 끌어안고 가는건지, 뭐 그런 생각도 잠시 든다. 2009. 12. 1.
파이이야기 얀 마텔 (2004), 파이이야기. Life of Pi 결국 한번을 더 연장하고서도 반납일이 되어서야 급하게 끝낸 책. 열여섯살 인도소년 파이의 태평양 표류기. 어떤 점이 베스트셀러로 이끌었는지는 사람마다 다른 의견이 있을꺼라고 본다. 난 조난자의 상황에 나를 이입시키기 보단, 마지막에 동물이 나오지 않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깜짝 놀랐다. 어떤 부분이 진실일지를 독자에게 남겨둠으로써.. 반전 이상의 놀람과 즐거움을 준다. 언어의 마술사답다는.. 그나저나 이 책 영화소식이 들린다. 과연 어떻게 만들수있으려나.. 기대해도 될까? -ㅁ-; 2009. 11. 20.
한국통신학회 추계학술대회 CFP 일 시 2009년 11월 21일(토) 장 소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수원) 학술대회 홈페이지 http://conf.kics.or.kr 논문제출 기간 10월 20일(화) 낮12시 까지 연장 논문결과 공지 2009년 11월 3일(화) 홈페이지 공지 사전등록 기간 2009년 11월 3일(화) ~ 11월 13일(금) 까지 논문을 제출하려면 통신학회에 가입해야 함. 2009. 10. 15.
typical weekend 오늘은 느직이 일어나 운동을 갈 채비를 한다. 방이 추운건지, 바깥이 추운건지, 새삼 한기가 느껴져 어떤 옷을 입을 지 고민하다가 대충 줏어입고 다시 컴퓨터 앞에 털썩 앉고 만다. 정해진 시간에 누굴 만나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천천히 나서야지. 이런게 주말아닌가. 윈도우가 부팅하는 중에 아침운동을 일찍 나섰던 룸메이트가 돌아온다. 바지런하기도 하고, 예민해서 내가 깨면 항상 잠을 깨는 친구다. 요 최근 몇 일은 내가 5시 반에 깨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조금 미안한 기분이 든다. 항상 새벽에 들어오는 친구인데.. 수면 시간이 많이 부족할 것같은데 말이다. 수년간의 기숙사 생활을 돌이켜보면 나는 무뎌서 룸메이트가 누구든간에 잘 지내지만, 정작 내가 잘 맞는 사람이 되어주지는 못했던 것같기도 하다. 나이에.. 2009.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