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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SFR 싱글하우스 생활!

1. Yard work (1) 낙엽 치우기 (yard waste)

by mrs.park 2019. 8. 12.

제일 처음 눈에 띄는 건 역시 잔디.

겨울엔 집을 사는게 아닌데, 시카고는 뭐 6개월이 겨울인데..

여튼 날씨가 좀 따뜻해져서 눈이 녹으니까

집 주인이 1년간 방치한 티가 고스란히 났다. 하하.

눈이 녹았는데

낙엽과 맨땅과 낙엽. 읭?

 

심히 긁고 또 긁고. (처음엔 보통 blower가 없으니까)

잔디가 나왔다 얏호.

그리고 33갤런 bag이 5개가 나왔다.

그래, 이것이 싱글하우스의 생활인가보다.

 

대충 모았으니,

이제 어떻게 버려야 하나? 고민에 접어들었다.

버리려면 bag을 사야하는데, 스티커를 사서 붙여야 한다.

스티커 하나당 2.51불.

파는 곳도 정해져 있고. 일단 가까운 곳으로 사러갔다.

재고가 없댄다. ㅡ_ㅡ

 

trash collection하는 회사에 전화를 해서

yard waste용 season subscription을 등록했다.

 

한주에 6개로 픽업 리밋이 있다.

쓰레기 수거하는 날 같이 수거하고.

그래서 잠시 바깥 shed에 두었는데, 그동안 참 잘 썩는다.

봉투 바닥이 막 찢어져 ㅠㅠ

그래서 yard work은 무조건 쓰레기 수거 하루~이틀전에 하는 걸로.

 

스티커는 신청한지 한달 만에 왔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이 미국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