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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100

ESL 탈출 롱 롱 타임즈 어고.. 킨더 입학하기 전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 본 ESL 테스트는 제법 어려웠더랬다 =_= 대화를 알아듣는 거랑 별개로 왜 평소에도 잘 안쓰는 단어를 막 물어보는거지 ㅋㅋㅋ 그땐 또 내가 한글책을 더 열심히 읽어주는 단계였으므로. 어쨌든. 그렇게 ESL이 시작되어 수업은 매일 Language Art를 대신하며 25분 정도 진행. 코비드 기간에 구글 미팅으로 수업을 할때 살짝 보니, 같은 컨텐츠를 쉽게 가르치는 것 같았다. speaking, listening, reading, writing 네 가지 섹션으로 매년 ACCESS for ELLs test를 보는데 Illinois state-mandated criteria는 Proficiency Level 이 평균 4.8이 되어야 프로그램을 ex.. 2023. 5. 23.
아이와 함께 책읽고 영화보기! 1. 로락스 젤 쉬운 픽쳐북부터 시작해보자면.. 닥터수스의 세계관은 왠지 모르게 난해한 감이 있지만 이 영화는 earth day에 애들에게 보여주면 유익할듯. 2. 판타스틱 Mr.폭스 애니메이션인데 캐릭터를 매우 몹시 잘 살렸다. 내가 더 재밌게 봤던.. ㅋㅋ 3. 인디언 인 더 컵보드 책 표지가 맘에 안들었는데 내용은 꽤 생각할 거리가 있다. 저학년 꼬맹이들이 상상할만한 내용. 인형을 컵보드에 넣으면 살아움직이는.. 그런데 결말은 음.. 해피엔딩이라곤 못하겠지만 지극히 현실적이랄까. 한국에는 리틀 인디언이란 제목으로 출시된듯 4. 마틸다 또 로알드 달. ㅎㅎ 동화지만 동화같지 않은.. 천재소녀 이야기. 난 최근에 나온 것도 재밌게 봤는데 울 어머님은 프랑스판이 더 나으시다고. ㅎ 리딩클래스에서 읽었던 .. 2023. 4. 8.
영화 개봉? 2009년인가 블로그 시작할때부터 제목이 Somewhere in Between 이었는데, 2020년에 이 제목으로 영화 개봉했네? 영문제목은 마음에 쏙 드는데, 이왕이면 국문 제목도 그렇게 애매한 어디쯤 뒀으면 좋았을성 싶네. 국도극장이라니. 아쉽다. 아, 달력 한장 남았다. ㅎㅎ 2020. 12. 12.
facebook 삭제 싸이월드는 그냥 유야무야 없어졌던 것같은데 딱히 데이터도 백업안했고. facebook은 계정 지우기 너~무 힘들게 해놨다. 멀쩡하게 로그인했는데, 비밀번호가 틀렸다고 해서 계정폭파 전에 리셋도 해주고. 알아서 지우게 내버려둘까 하다가, 내가 쓴 글은 내가 친히 삭제했다. 기억도 안나고, 어떻게 살았나 다시 보려고. 그런데 나중에 다시 보고 싶지는 않을 것같다.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아휴. 마음 맞는 친구들과 맛집 탐방. 늘상 껴안고 있는 고민과 발등의 불 끄기.. 누군가 내게 화려한 싱글을 살았다 했는데 뭘 본거니, 그런 생활은 없었어 ㅋㅋㅋ 지금은 대부분 연락도 닿지 않지만, 모두들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 안부를 건네 보고 싶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달라진 역할들로 분주할테니. 2020.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