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99 2. Deck 페인팅 덱은 사실 신경 안쓰면 그냥 덮어둘수있는 문제지만.. 이끼를 방치하면 나무가 썩는다고도 하고, 이전 주인의 성향으로 집에 손을 댔을꺼같지도 않고, 무튼 이게 두번째 프로젝트였다. 아 첫번째 프로젝트는 잔디가 아니고 사이딩 청소. 따로 포스팅 하지 않는 이유는 귀찮아서가 아니라 같은 프레셔 워셔로 power wash했기 때문;; 1. Karcher Kㅍ2 Car Care Kit 1600 PSI Electric Pressure Washer 우리가 지른건 요녀석인데, 홈디포에서도 빌릴 수 있지만 겸사겸사 쓸 용도로 구입했다. 집에서 세차하는게 로망이었다나... 똑같은 기능의 모델이 있는데, car care kit이 따라 오는게 다름. 100불대에 구입할 수 있는데, 라쿠텐에서 할인할때 사서 86불에 득템. 사.. 2019. 10. 3. 1. Yard work (2) 잔디씨 뿌리기 Overseeding 전 주인이 얼마나 방치해놓았는가 눈이 녹고 낙엽을 치우고 나니 맨 땅이 드러났다. 잔디는 길어 시티에서 경고장까지 한번 먹었는데 ㅎㅎ 잘자라나 보다 했던 잔디는 잡초였고 봄 민들레를 시작으로 크랩그래스와 넓은 잎 잡초까지.. 연타를 맞으며 잡초를 뽑아낸 땅은 쩍쩍 갈라져 있고... 군데군데 이끼가 점령한 상태. 정확한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온도가 적당한 가을에 잔디씨를 틔워놓으면 겨울내내 휴면 상태에 있다가 봄에 다시 올라온다고 한다. 어떤게 좋은지도 잘 모르겠고 듬성듬성한 곳에 듬뿍 뿌리고 할 요량으로 세일하는 것으로 이것저것 잔디씨앗을 섞어서 사보았다. 품종은 sun & shade 그늘과 햇볕 모두 잘 견딘다는 녀석으로 샀다. 그늘이 많은 곳은 dense shade라고 다른 게 있긴 하더라. 다른 동.. 2019. 9. 25. 1. Yard work (1) 낙엽 치우기 (yard waste) 제일 처음 눈에 띄는 건 역시 잔디. 겨울엔 집을 사는게 아닌데, 시카고는 뭐 6개월이 겨울인데.. 여튼 날씨가 좀 따뜻해져서 눈이 녹으니까 집 주인이 1년간 방치한 티가 고스란히 났다. 하하. 눈이 녹았는데 낙엽과 맨땅과 낙엽. 읭? 열심히 긁고 또 긁고. (처음엔 보통 blower가 없으니까) 잔디가 나왔다 얏호. 그리고 33갤런 bag이 5개가 나왔다. 그래, 이것이 싱글하우스의 생활인가보다. 대충 모았으니, 이제 어떻게 버려야 하나? 고민에 접어들었다. 버리려면 bag을 사야하는데, 스티커를 사서 붙여야 한다. 스티커 하나당 2.51불. 파는 곳도 정해져 있고. 일단 가까운 곳으로 사러갔다. 재고가 없댄다. ㅡ_ㅡ trash collection하는 회사에 전화를 해서 yard waste용 seas.. 2019. 8. 12. #이사#드디어#싱글하우스 했다. 드디어.. 몇 년을 to do list에만 올려두었던가. ㅎㅎ 학군따라 이사하지는 못하고. 가정이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거란 믿음으로 형편에 맞추어. 그간 집을 팔고 집을 사는 일에 치어 정말 아무것도 제대로 못했다. 집을 파는 고통은 정말 이루말할수가 없다.. ㅠㅠ showing이 들어오면 쓸고 닦고 하느라 힘들고 showing이 없으면 짜증나고 offer가 없으면 초조하고 offer가 들어오면 가격이 안맞아 열받고 loan officer할때 집 사고 파는 프로세스를 안겪어봤으면 마이너스라고 했는데, 그말이 뭔지 이제야 알 것같다. 책하고는 정말 다르더라. 집을 관리하는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 참이다. 물론 콘도에 비해서 살 것도, 할 것도 많지만. 생각보다는 괜찮다는게 한달 살아 본 결론이다. 2019. 8. 12. 이전 1 2 3 4 5 6 7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