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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4

backup 랩컴퓨터를 두 번째 바꾸는 건가? 백업을 진행하고 있음. 이동하드가 2개가 있는데, 하나가 몇년전에 산거, 하나는 작년에 산거, 각각 60G, 300G임. 작은 것은 작업용, 큰 것은 미디어용으로 바꾸고 있는데, 저것도 부족하다고 난리를 치고 있으니. 예전엔 그 용량 적은 CD로 어떻게 백업을 했나 모르겠다. =ㅁ= 그나저나, 이런 데이터에 내 기록을 꽁꽁 묶어두고 있는건지. 디스크가 날라가면 어쩔 셈인가. 그래서 기억이 희미해지면, 그건 그냥 그렇게 없어지고 마는 가치없는 것들인지, 그럴 수도 있는 걸 나는 이렇게 끌어안고 가는건지, 뭐 그런 생각도 잠시 든다. 2009. 12. 1.
typical weekend 오늘은 느직이 일어나 운동을 갈 채비를 한다. 방이 추운건지, 바깥이 추운건지, 새삼 한기가 느껴져 어떤 옷을 입을 지 고민하다가 대충 줏어입고 다시 컴퓨터 앞에 털썩 앉고 만다. 정해진 시간에 누굴 만나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천천히 나서야지. 이런게 주말아닌가. 윈도우가 부팅하는 중에 아침운동을 일찍 나섰던 룸메이트가 돌아온다. 바지런하기도 하고, 예민해서 내가 깨면 항상 잠을 깨는 친구다. 요 최근 몇 일은 내가 5시 반에 깨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조금 미안한 기분이 든다. 항상 새벽에 들어오는 친구인데.. 수면 시간이 많이 부족할 것같은데 말이다. 수년간의 기숙사 생활을 돌이켜보면 나는 무뎌서 룸메이트가 누구든간에 잘 지내지만, 정작 내가 잘 맞는 사람이 되어주지는 못했던 것같기도 하다. 나이에.. 2009. 10. 10.
발등의 불 모두를 놀라게 한 (^-_-^) 주말출근에 이어서,, 오늘은 연구실에 젤 마지막까지 버티고 있네그려. 나도 집에 확 가버릴까....하다가 글을 쓰면서 맘을 정리하면 좀이라도 더 버틸까 싶어서. 아, 이 불쌍한 인생. ㅜ_ㅜ 내일까지 literature review 정리, 목요일은 데이터 구하러 나갔다가 금요일, 토요일은 분석.. 일요일/월요일 마무리 & 제출. 원래 일정에는 있었던 영문검수와 교수님 빨간펜 첨삭은 안드로메다로,, 하하하; 인생이 그런거지 뭐. 내가 좋은 결과를 바래도 될까... orz... 이래저래 시간에 쫓겨 분주한 가운데 빨리 시간이 지나가버렸으면 하는 지겨움을 느끼는.. 참으로 묘한 날이다. 2009. 7. 28.
쌍꺼풀 생김. 수술한건 아니고... -_-;; 7줄로 있었던... (일명) 눈주름이.. 드디어 쌍꺼풀로 승화되었다. 수영의 힘인가? 다시 시작한지는 3일밖에 안됐지만, 새벽반이라 졸려서 눈을 엄청 비벼대긴 했다. ㅋㅋ 어쨌든. 짝눈 탈출. 만세- 2009.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