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는 그냥 유야무야 없어졌던 것같은데
딱히 데이터도 백업안했고.
facebook은 계정 지우기 너~무 힘들게 해놨다.
멀쩡하게 로그인했는데, 비밀번호가 틀렸다고 해서
계정폭파 전에 리셋도 해주고.
알아서 지우게 내버려둘까 하다가,
내가 쓴 글은 내가 친히 삭제했다.
기억도 안나고, 어떻게 살았나 다시 보려고.
그런데 나중에 다시 보고 싶지는 않을 것같다.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아휴.
마음 맞는 친구들과 맛집 탐방.
늘상 껴안고 있는 고민과 발등의 불 끄기..
누군가 내게 화려한 싱글을 살았다 했는데
뭘 본거니, 그런 생활은 없었어 ㅋㅋㅋ
지금은 대부분 연락도 닿지 않지만,
모두들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
안부를 건네 보고 싶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달라진 역할들로 분주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