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종일 티켓가지고 씨름했나부다. 한국을 나가겠다는 일념으로. =_=
일단 미국은 한국처럼 비행기 티켓 예약이 자유롭지 못하다.
몇 군데 전화를 돌리는데.. 어느 여행사는 지금 예약 안할꺼면 다음에 다시 문의를 해달라는 싸가지 없음을 보이기도 했다. 몇 일만에 비행기값도 찔끔 올리고. 내 다시는 그 여행사를 이용하지 않으리. 주변에도 비추를 날려주마. 흥!!
왜 직접 안하고, 여행사로 연락을 했느냐....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인터넷에 예약시스템을 안갖추고 있어서 일일이 전화해서 물어봐야 한다.
지인찬스가 가능하기까지..... 난 이런거 정말 싫더라.
둘다 비행시간이나 출발시간도 비슷비슷하다. 개인적으론 기내식/간식은 대한항공이, 승무원 언니들의 친절함은 아시아나가 낫다고 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아무거나 타도 상관없는 사람이다. ㅎㅎ
버뜨... 2012년 11월 14일을 기점으로 시카고-인천간 아시아나 비지니스석의 기재가 바뀌게 된다.
뽀너스 항공권 마일리지가 무려 10만 5천에서 12만 5천으로 점프!! (대한항공은 이미 12만 5천임)
일정을 좀 당겨서 아시아나로 들어갈까 솔깃해지는 이 시점에...
아시아나는 국내선을 타려면 인천에서 김포로 이동해야하는 단점이... 하늘이시여... OTL....
확인해봤더니, 이거 짐연결이 안된단다. 2만 마일 아끼는 것도 힘들구먼. 휴.
<아시아나>
BOEING 777 JET
12:00pm 시카고 출발 - 4:50pm 인천 도착 (비행시간 13시간 50분)
8:30pm 김포 출발 - 9:35pm 부산 도착
7:20am 부산 출발 - 8:20am 인천 도착
11:00am 인천 출발 - 9:35am 시카고 도착 (비행시간 12시간 35분)
<대한항공>
BOEING 777-300ER JET
11:40am 시카고 출발 - 4:20pm 인천 도착 (비행시간 13시간 40분)
5:45pm 인천 출발 - 6:50pm 부산 도착
7:15am 부산 출발 - 8:20am 인천 도착
11:40am 인천 출발 - 10:05am 시카고 도착 (비행시간 12시간 25분)
비행기 좌석 관련 참고해야할 사이트.. 색깔별로 좋은 좌석과 피해야 할 좌석을 알 수 있음.
http://www.seatguru.com/airlines/Korean_Air/Korean_Air_Boeing_777-300_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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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시아나 밤비행기가 생겼음.
공항에서 아시아나 리무진 티켓을 사고 이용하면, 짐 연결도 된다고 함!
그렇지만 난 왜 아시아나만 타면 배가 고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