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6 1. Yard work (3) 멀칭 (Mulching) 기온이 좀 풀린다 싶으면 landscaping하는 일꾼들이 나무도 트리밍하고 나무나 꽃 주변에 멀칭을 시작하는 걸 볼 수 있다 고무로 된 멀치가 아니면 사실 매년 해야 하는 귀찮은 작업인지라 잔디와 더불어 사서 하는 고생 중 하나라고 생각함... 이사와서 멀칭을 한번 했다고 하는데 전혀 생각이 안나고. =_=? 무튼 올해 홈디포에서 5개에 10불 세일을 하길래 10 포대를 사서 집 주변 멀칭 작업을 했음 블랙/브라운/레드 색상 중 무난한 브라운으로.. 올해 멀칭하는 김에 비올 때 멀치가 잔디에 쓸려내리지 말라고 edging 작업도 좀 했는데 직접 하니 싸고 (엣징 포함 재료비 40불. 아마 사람 부르면 0하나가 더 붙을듯) 꼼꼼하게 덮어 이쁘지만 진짜 생고생이다.. 매해 하는 것은 진심 무리고.. 2~3.. 2023. 6. 1. 번외: 야생과의 싸움 3월 눈에 덮여 아무것도 없음. 춥다. 4월 여전히 춥다. 근데 간혹 80도가 넘는 날이 있음. 토끼와 청솔모가 보이기 시작한다 집을 4월에 사서 뭘 몰랐다. ㅋㅋㅋㅋㅋ 5월. 로빈이 손 안닿는 높은 거터에 집을 짓고 이름모를 새가 방충망을 쪼아서 찢고 딱따구리가 사이딩을 쪼아대고 토끼가 덱 옆에 굴을 파고 꽃을 심으면 누가 와서 꽃만 똑 꺾어놓는 바야흐로 야생과의 전쟁이 벌어지는 시기... 1) 로빈한테는 졌다. 같은 로빈인지 모르겠지만, 늘 같은 자리에 지어서 이번이 벌써 두번째다... 파워프레셔도 안닿는 높은 처마 밑 거터에 집을 짓기 시작한걸 시작부터 봤는데 두번 쫓아내고 비가 오길래 잠시 쉬는 사이에 고새 집을 완성해서 앉아있다... 바지런함에 백기 듬 ㅋㅋㅋ 새끼들이랑 사라지면 거터 청소하면서.. 2023. 5. 24. 세탁기+건조기 교체 (feat. Abt) 이사를 올 때 사실 지하에 있던 세탁기를 요즘 짓는 집들처럼 2층으로 올리고 싶었는데 구조적인 변경을 하기엔 시간과 비용의 문제를 무시할 순 없었다. 귀찮기도 하고 =_= 그래서 일단 집에 있던 켄모어 드럼 세탁기가 냄새가 안나는 것에 감사하며 잘 쓰고 있었는데 세탁물을 많이 넣거나 하면 자꾸 멈추는 문제가 발생하고, 시간도 오래 지연되고, 게다가 건조기까지 쇠갈리는 소리가 나게 되면서 세일도 안하는 이 시점에 세탁기 건조기를 교체하게 된 것. ㅜ_ㅜ 홈디포에 가니 전시제품을 싸게 팔긴 했지만 가격이 싼 대신 직접 들고 가서 니가 설치하란다. 그렇다고 크게 싸지도 않던데. 황당 그 자체... ㅋㅋㅋ ABT에서 Price Match를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 웹사이트에서 채팅을 했더니 COSTCO 세일가격.. 2023. 5. 23. ESL 탈출 롱 롱 타임즈 어고.. 킨더 입학하기 전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 본 ESL 테스트는 제법 어려웠더랬다 =_= 대화를 알아듣는 거랑 별개로 왜 평소에도 잘 안쓰는 단어를 막 물어보는거지 ㅋㅋㅋ 그땐 또 내가 한글책을 더 열심히 읽어주는 단계였으므로. 어쨌든. 그렇게 ESL이 시작되어 수업은 매일 Language Art를 대신하며 25분 정도 진행. 코비드 기간에 구글 미팅으로 수업을 할때 살짝 보니, 같은 컨텐츠를 쉽게 가르치는 것 같았다. speaking, listening, reading, writing 네 가지 섹션으로 매년 ACCESS for ELLs test를 보는데 Illinois state-mandated criteria는 Proficiency Level 이 평균 4.8이 되어야 프로그램을 ex.. 2023. 5. 23. 이전 1 2 3 4 5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