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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끄적끄적 일기

춥다 추워

by mrs.park 2017. 1. 17.

올 겨울은 눈은 많이 안오는데, 확실히 작년보다 춥다.

집에 있어도 손발이 시렵고. T_T

무엇보다 밖에 나가기 싫어서 돈을 덜쓰는 장점도 있...


2017년 새해가 밝아, New Year's resolution 겸 근황을 써놓자면..


#1

2017년 가을부터 pre-k를 다녀야 하는 금동씨 덕분에 머리가 무지 아픈데

2월 안으로 결정을 하고, 등록을 해놔야 하는 상황..

하긴 뭐 써머캠프도 벌써 스케줄이 나왔으니.

일단은 park district 나 ymca 정도로 고려 중임.

한글을 깨우친 뒤에 영어를 멀리하고 있는 그 분 덕에

first month free라고 해서 솔깃했던 abcmouse.com을 등록해서 교육 중임. 

첫 날은 너무 좋아했는데, 

하루하루 갈수록 더뎌지는 것이 엄마의 벼락치기 학습력을 쏙 빼닮았구나... 



#2

맹모삼천지교.

학군.. 학군.. 미국에서도 학군을 피해갈 수는 없다.

아마 이사를 가야할 것 같은데,

zillow와 trulia를 벗삼아 집구경하던 재작년의 연장선상인가.. -_-

이 엄동설한에 콕 집어놓은 그 지역만 왤케 hot한 건지.

게다가 우리 집도 리모델링이 절실한 고로..

1년 내내 두통만 유발하며 질질 끌 수도.



#3

가계부라고 할 것도 없지만 엑셀에 pivot table을 적용해봤는데 재밌다. 

아마 너무 오래 놀았던 듯 싶다. ㅋㅋㅋ

이제 일거리를 슬슬 찾아봐야겠는데..

길이 열리는 것이 올해가 될지 내년이 될지...

나도 공부하는 한 해인걸로!



#4

무시로 말씀 읽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엄마의 모습은 언제쯤 나도 닮을 수 있을까.



#5

chase에서 무시무시한 5/24 룰을 내놓은 덕에

크레딧카드 싸인업 놀이는 당분간 자제하기로 했다.

땡스기빙 부터 시작된 세일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중인듯.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