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눈은 많이 안오는데, 확실히 작년보다 춥다.
집에 있어도 손발이 시렵고. T_T
무엇보다 밖에 나가기 싫어서 돈을 덜쓰는 장점도 있...
2017년 새해가 밝아, New Year's resolution 겸 근황을 써놓자면..
#1
2017년 가을부터 pre-k를 다녀야 하는 금동씨 덕분에 머리가 무지 아픈데
2월 안으로 결정을 하고, 등록을 해놔야 하는 상황..
하긴 뭐 써머캠프도 벌써 스케줄이 나왔으니.
일단은 park district 나 ymca 정도로 고려 중임.
한글을 깨우친 뒤에 영어를 멀리하고 있는 그 분 덕에
first month free라고 해서 솔깃했던 abcmouse.com을 등록해서 교육 중임.
첫 날은 너무 좋아했는데,
하루하루 갈수록 더뎌지는 것이 엄마의 벼락치기 학습력을 쏙 빼닮았구나...
#2
맹모삼천지교.
학군.. 학군.. 미국에서도 학군을 피해갈 수는 없다.
아마 이사를 가야할 것 같은데,
zillow와 trulia를 벗삼아 집구경하던 재작년의 연장선상인가.. -_-
이 엄동설한에 콕 집어놓은 그 지역만 왤케 hot한 건지.
게다가 우리 집도 리모델링이 절실한 고로..
1년 내내 두통만 유발하며 질질 끌 수도.
#3
가계부라고 할 것도 없지만 엑셀에 pivot table을 적용해봤는데 재밌다.
아마 너무 오래 놀았던 듯 싶다. ㅋㅋㅋ
이제 일거리를 슬슬 찾아봐야겠는데..
길이 열리는 것이 올해가 될지 내년이 될지...
나도 공부하는 한 해인걸로!
#4
무시로 말씀 읽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엄마의 모습은 언제쯤 나도 닮을 수 있을까.
#5
chase에서 무시무시한 5/24 룰을 내놓은 덕에
크레딧카드 싸인업 놀이는 당분간 자제하기로 했다.
땡스기빙 부터 시작된 세일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중인듯.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