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만3세가 되어 한국학교에 가기 시작했다. 움하하하!
9월에 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자음은 놓치고 모음부터 시작하는데,
(** 기적의 한글학습에서는 모음부터 배워야 한다고... 좋게좋게 생각하기로... 후후후)
요즘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셔서 아주 그냥 귀여우심 ㅋㅋㅋㅋ
일주일에 한번씩 일기도 쓰고 있고, 숙제를 같이 해서 그런가 다른 수업보다 재미지다. (나만? ^^:)
무튼, 이 황금시간에 무엇을 할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가
블랙프라이데이에 줄서서 받은 공짜영화티켓도 있겠다,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다.
시간이 조조시간대에서 좀 아까운 맛은 있지만..
Fandango에서 일단 예매.
늘상 지나만 다니던 Northbrook AMC를 들어가보았단 거지.
놀랐던 점은 입구에서 표를 사고 들어가면 더이상 직원은 없어...??
표검사도 안하고.. 아, 지정좌석도 없음..
첫 영화는 13 Hours: The Secret Soldiers of Benghazi.
영화를 보면 힐러리가.... 흠.
또 어제는 Randhurst AMC에서 대망의 스타워즈!
에피가 이제 두개 남았다니 믿을 수 없어...
몰입도 최강!
표검사안하는 충격은 이제 벗어났고, ㅋㅋ
여기는 의자가 다른 곳보다 더 넓고 뒤로 조금 제껴지기도!
근데 커피가 비싸기만 하고 맛이 없다. 노쓰브룩은 그나마 가격이 착했던거같은데?
다음에는 또 뭘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