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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초딩 엄마

omg... 아기 아시아나 회원 가입

by mrs.park 2013. 3. 12.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해보려고 들어갔는데

아 뭔가 대박 복잡하다...

인터넷에서 주민번호를 못쓰게 한 후로는 요즘 쇼핑몰 결제도 그렇고 왜 다 휴대폰으로 인증하는지 모르겠다..

본인명의의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은 자는 대한민국에 없는가? -_-

새벽에 공항가서 회원가입하고 가족 등록하고 결제까지 하려면 바쁘겠구나. 서류 챙겨가야하는데 안잊어버릴런지... 쳇쳇거리다가 그냥 미리 홈페이지에서 가입하고 가족등록까지 해버려야겠다고 결심!

 

주민번호가 있으니까 일단 아이핀을 신청하고,

아이핀으로 본인인증하고 부모인증도 하고(내 비번 까먹은지 오래, 찾으려면 또 휴대폰 인증이야. 시간 대박 소요+짜증) 마일리지 가족합산동의서(나중에 해도 되는데 굳이 같이 하게 만들어놨어)까지 프린트해서 작성하고 스캔해서 첨부하는 것으로 천신만고 끝에 가입 완료 (주민번호가 있어도 일반이 아니라, 만 14세 미만 가입 페이지로 신청해야 해서 처음부터 다시 작성). 플라스틱카드 신청 완료 (모바일카드라니.. 아기는 휴대폰이 없다구).... 가기 전엔 올라나. 휴...  O_o

과정이 속터지는 건지..  진정 내가 늙은 겐지.

 

아기는 회원등급이 매직마일스..

만 12세가 되면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된다고. 마일리지도 그 때 옮겨지는 듯.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구나.

 

여튼, 좌석을 받지 않는 아기도 티켓팅하려면 성인요금의 10%를 내야하는데,

내가 산 할인된 비행기 가격의 10%가 아니라 비행기 정가라나... 비행기 정가가 얼만지 아는 사람...그때그때 달라요?

이번에 마일리지로 타는데,, 그래서 아기도 3500마일을 내면 된다고 (편도, 유류세 별도?).

어쩐지 돈으로 내는 것보다 덜 손해인 것만 같다. 심리적으로 -_-??

 

베시넷과 베이비밀은 전화로 신청하고 자리 컨펌 받았음.

비지니스는 자리가 없어서 이코노미로 예약했지만서도,

올때 경험에 의하면 자리와 베시넷과의 간격이 너무 커서 아가 들여다보기가 매우 힘들 꺼같고. 내가 라면을 시켜먹을 일도, 180도로 발뻗고 잘 일도 없겠지. ㅜㅜ 

승무원들이 애기 돌봐주고 하는건 좀 아쉽지만, 월령도 그렇고, 아마 가는 내내 잘 것같... 제발 자줘.... ㅎㅎㅎ

 

아무튼 착착 준비 중임.